무주군이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에서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았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무주군이 주관하고 참여한 무진장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체계 도입(주관 무주군/참여 진안, 장수군)과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운영(주관 김천시/참여 무주, 영동군)등 2건으로 알려졌다.
무진장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도입은 벽지노선과 버스 미운행 지역에 소형승합차를 예약제로 운행시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동시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무주군 교통담당 공무원 이종원 씨가 이 부문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는 오지마을에 각종 질환 치료 및 검사가 가능한 의료버스(김천시)와 영화상영이 가능한 문화버스(무주군) 운행으로 보건과 진료, 문화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무주군 보건의료원 박인자 건강증진 담당이 개인표창을 함께 받았다.
김흥수 군 기획조정실장은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근 지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들 사업 외에도 지역 간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 소득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18개 포괄보조사업과 13개 선도 사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