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2017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조정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뉴스, 코리아뉴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대상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3층 별실에서 열렸다.
‘탑 리더스 대상’은 투철한 직업정신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도 시상 대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 조합장은 농업발전기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 조합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데는 마이산김치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정 조합장은 어머니의 정성을 담아내겠다는 자세로 마이산김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이 심사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이산김치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한 연구에 힘쓰면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 ‘2017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수상을 한 것은 조합원들이 잘 협조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귀농협은 마이산김치 생산에 필요한 배추 및 고추 등을 관내 농가들과 계약재배해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소득에 상당히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