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40분께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갑자기 당에서 소집명령이 왔다. 그런 이유로 더 이상 국감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남은 의원들께서 정리해주시길 바란다”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정회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강행에 반발하며 보이콧을 선언한데 따른 것이었다.
◇…26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는 충청과 호남 권역 법원 10곳이 참여하면서 인사 등의 관례적인 절차는 생략됐다.
실제로 특허법원까지 포함한 10개 법원이 국감을 받는 경우는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