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등 해결 위한 컨트롤타워 신설을"

허남주 도의원 임시회서 주장

 

전북도의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관 제도를 신설, 출산문제와 인구감소 대책, 노인복지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허남주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현재 전북도의 출산정책을 담당하는 인원은 여성청소년과 출산아동팀 1명에 불과하다”며 “고령화와 인구정책 문제를 전담하는 핵심부서를 신설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북의 전년대비 인구감소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 1849명, 2016명 4920명, 2017년 현재 6976명으로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허 의원은 “최근 3년간 전북에서 저출산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1조8900억 원에 이르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의 효과를 검증하고 분석할 만한 조직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