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내일부터 수매 시작

정읍시는 2일부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1만5151톤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농생명활력과에 따르면 수매물량은 지난해 1만4360톤보다 5.5% 증가 되었으며, 전북에서 김제, 익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읍·면동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12월초까지 진행된다.

 

작년까지 벼 매입대금은 매입할 때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 확정 후 사후정산 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우선지급금제도를 폐지하고 매입가 확정 후 일괄 지급한다.

 

시는 본격적인 정부수매에 앞서 지난 10월24일 창고주(농협, 개인) 및 읍·면동 직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양곡재고조사와 17년도 공공비축미 수매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1월 1일을 기준으로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에 17년도 수매물량을 배정하여 차질 없는 수매추진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