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관광지 새 디자인을 입다 전주대 산디과 졸업작품전

▲ 전주대 다목적홀에 전시된 산디과 졸업작품.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진영)의 ‘2017년 졸업작품 전시회’가 5일까지 전주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전통문화기반의 디자인 인력 양성학과’로 특성화돼 있다.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사업) 특성화 학과로 선정돼 전통문화 기반의 산업디자인 핵심인력 양성 사업단을 운영하는 덕분이다. 특히 지난 10년 간 지역 전통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디자인 연구·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졸업전 역시 매년 전북 전통문화 자원을 현대화·산업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북 대표 관광지 환경개선 디자인’이 주제다. 전주 덕진공원, 남원 광한루, 장수 승마체험장을 대상지로 선정해 대상 지역에 대한 공공시설 및 환경디자인, 실내디자인, 스포츠레저 및 문화 상품 디자인을 제안했다.

 

졸업전이 끝나면 디자인 연구 대상 지역의 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역민을 위한 특별전을 열고, 결과물은 향후 지역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