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인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음식 조리법 △식재료 손질법 △밑반찬 요리 △손님접대요리 등이 전수 중이다.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와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제공돼 이번 교육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희망 메뉴를 사전 조사해 △닭볶음탕 △코다리찜 △갈비찜 △육개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들을 선정, 직접 요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동인 팀장은 “요리 교실이 이주여성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