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1일까지 광한루원 내 춘향관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 광한루원에 깃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 문인협회 남원지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시화전에는 ‘오작교 사랑’과 ‘요천다슬기탕’, ‘사랑의 남원’ 등 2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광한루원 내 춘향관은 전시관과 영상관을 회랑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춘향문화 전시자료실과 영상실이 마련돼 있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