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축산농가 활력 기대

연중 안정적 공급 체계 마련

▲ 지난 7일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에서 열린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은 지난 7일 김제시 금구면 옥성리 소재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및 나병문 김제시의회 의장, 김투호 조합장, 축산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자된 ‘조사료 유통센터’는 국내산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양질의 국내산 혼합조사료를 대포장 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산 조사료의 연중 안정적 공급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등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