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10회 전북 NIE대회’의 부문별 당선작이 결정됐다.
전북 NIE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전북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출품작에 대한 엄밀한 심사를 거쳐 교사 부문(NIE 지도사례)과 학생 부문(NIE 일기·주제신문·가족신문)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금상·은상 등 모두 29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은 NIE(신문활용 교육) 대회에는 각 부문에서 교사와 학생 210여 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했다. 부문별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IE일기 부문에 출품작이 많았고, 수준도 높았다는 평가다.
영예의 대상은 NIE 지도사례 부문에서 나종남 교사(부안여고), 학생 부문에서는 NIE 일기를 출품한 김민주(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1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최대호 교사(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와 설혜빈(전주 양지초 5학년), 이유리(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나종남 교사는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넘나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경제 분야에 대한 지도 활동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NIE 일기로 대상에 선정된 김민주 학생은 자신의 견해를 명확하게 개념화하면서 사고의 폭을 점차 넓혀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수가 전년 수준에 약간 못 미쳐 아쉬움은 있지만, 질적 수준은 해마다 향상돼 수상작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교사가 정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창의적 능력을 발휘한 작품에 좋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심사는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NIE 지도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NIE교과연구회 회원 12명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전라북도 교육감상, 부문별 최우수상과 금상·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일보 회장상과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교사 부문(nie 지도사례)>교사>
◇ 대상: 나종남(부안여고)
◇ 최우수상: 최대호(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 금상: 윤지선(전주 양지초), 이동원(전주 신흥고)
<학생 부문 (nie 일기·주제신문·가족신문)>학생>
◇ 대상: 김민주(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1학년)
◇ 최우수상: 설혜빈(전주 양지초 5학년), 이유리(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 금상
△NIE 일기: 박재진(전주교대 부설초 3학년), 윤예원(전주교대 부설초 5학년), 박예원(전북대 사범대학부설고 1학년), 최진(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주제신문: 강휘영(전주동초 6학년) 외 4명, 백승주(부안 행안초 4학년) 외 5명, 이인서(남원 용북중 3학년) 외 2명, 양승지(남원 서진여고 2학년) 외 4명
△가족신문: 윤예진(전주 신흥중 2학년), 황지호(전주대 사범대학부설고 2학년)
◇ 은상
△NIE 일기: 최재윤(전주 양지초 4학년), 류민지(전주동초 6학년), 장다연(전주 서신중 1학년), 조정수(전주 신흥고 1학년)
△주제신문: 김도연(전주 서곡초 6학년), 김신영(전주서곡초 5학년) 외 3명, 이세연(전주예술고 2학년) 외 4명, 박규연(전주 전라고 2학년) 외 동아리 팀원
△가족신문: 송성주(전주 금암초 6학년) 외 4명, 조하은(전주동초 2학년) 외 1명, 박윤하(전주동중 1학년) 외 2명, 정세현(전주동초 4학년) 외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