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추진하는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내년에 ‘행정안전부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산 뱀사골 일원의 간판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1억2000만원(국비 7000만원,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산내면 뱀사골 일원 25개 업소 간판을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늘어선 크고 화려한 간판을 가장 자연친화적인 간판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바꾼다는 방침이다.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간판의 형태, 재료, 색채 등의 기준을 마련하며, 시는 간판 제작과 설치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