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권 행사 투명성 높인다"

전주지검 정책자문위 발족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송인택)은 지난 10일 정책자문위원회(자문위)를 발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출범한 자문위는 대학교수와 언론인, 종교인, 기업인, 시민단체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의 수사 착수와 처리의 적정성 △지역 사정을 반영한 검찰권 행사 방향 △검찰 운영에 대한 자문 등 검찰권 행사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위는 발족식 후 전주지검 중 회의실에서 차장검사와 기획검사 등 검찰 관계자들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으며,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에서 우선적으로 검찰권 투입이 필요한 분야와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검찰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자문위원회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며 “또 자문 내용을 검찰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