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전시전환, 전면전 등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군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 기간 도심지역 일대에서는 테러대비 훈련과 주민대피 훈련이 실제 진행되며 일부지역에서는 적 침투 및 예상도주로에 대한 군·경 합동검문소 및 교통통제소가 운용되고 지역예비군 동원훈련도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대규모 병력과 장비이동, 검문검색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통제, 공포탄 사용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주민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거동 수상자(대항군)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국번없이 1338)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