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재해예방사업에 286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재해예방사업비로 285억86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소하천, 재해위험 저수지, 하천 정비 등 총 5개 분야 20개 사업에 국비 132억원과 도비 군비 153억여원이 투입된다.
제해위험지구는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구이 계곡지구에 내년도에 5억원이 투입된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구이 교동지구에 15억원, 동상 수만3지구에 2억원 등이 투입되며 재해위험저수지는 고산 염풍제와 소양 오성제 등 6곳에 16억원이 투자된다.
소하천 정비사업으로는 운주 기당소하천에 3억5000만원, 상관 공기소하천에 5억5000만원 등 모두 5곳에 45억원이 투입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