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582개를 신규 설치한다. 기존 도로명판의 단점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차량 중심으로 설치된 기존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보행자가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 특별교부세로 지난해에 이어 신규 설치되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이면도로 △마을 골목길 등에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