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남원 교룡산성의 사적지 지정과 순창농요(금과들소리)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면서 사적지정과 무형문화재 승격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남원 교룡산성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유산”이라며 사적지 지정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순창농요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신청 반려가 안타깝다”며 “순창농요 승격 재신청 때 적극적인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 청장은 “남원 교룡산성의 사적지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순창농요 역시 재신청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