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대학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주대는 1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전주대는 한양대, 경희대, 상지대를 연달아 누르고 준결승전에 나섰다.
이날 고려대와 수원대의 준결승전에서는 고려대가 2-0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오는 24일 ‘디펜딩 챔피언’고려대와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전주대가 이기면 2009년 준우승 이후 왕중왕전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고려대가 우승하면 왕중왕전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우승팀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