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8년도 시정 슬로건을 ‘세계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제’로 정하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새만금 사업 및 농생명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건식 시장은 20일 열린 김제시의회 제214회 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힌 후 시정 운영방향으로 △새만금·해양중심도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산업 기반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농생명 종자산업 육성과 최첨단 농업 선도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관광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 하고 쾌적한 살기좋은 도시기반 조성 △시민중심 소통과 혁신으로 열린시정 구현 등 7개 분야를 제시했다.
한편 김제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6187억원으로 편성, 김제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2017년도 애초예산 6059억원 보다 128억원(2.1%↑)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를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5610억원, 특별회계 577억원이고, 이중 사회복지분야가 143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5%를 차지 하고 있으며, 농업분야가 1234억원으로 다음을 차지 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11년간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 확보 및 미래먹거리 농생명산업 육성, 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신산업단지 조성 및 미래 인재육성 등을 적극 추진 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건설을 위해 김제시의회와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