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춥고 바람…수험생 건강관리 유의

일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 당일인 23일은 3년 만의 입시 한파가 예상돼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체온 관리가 필요하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전북지역은 북서쪽 약 5㎞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가량, 낮 기온은 2~6도가량 낮아 춥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전망하고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시험 전날인 22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잠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