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말썽을 부리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키 위해 임실군도 선제적 차단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창군에서 발생한 의사환축(H5) 소식에 임실군은 즉시 대응, SMS를 발송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군은 또 가금류 사육농가와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읍·면사무소에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사육농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들어갔으며 농가별로 그물망과 소독조 설치,외부차량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군청에는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관내 전통시장과 식당 등에도 가금류 유통금지에 따른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병행, 사전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닭과 오리의 도축장 이동시에도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를 실시, 이동승인서 발급을 통해 거래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