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AI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앞장

읍·면사무소 신고센터 설치 / 내년 5월까지 비상체계 유지

▲ 임실군은 지난 17일 고창군에서 발생한 의사환축(H5)에 즉시 대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말썽을 부리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키 위해 임실군도 선제적 차단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고창군에서 발생한 의사환축(H5) 소식에 임실군은 즉시 대응, SMS를 발송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

 

군은 또 가금류 사육농가와 상황정보를 공유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읍·면사무소에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사육농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에 들어갔으며 농가별로 그물망과 소독조 설치,외부차량 통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군청에는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관내 전통시장과 식당 등에도 가금류 유통금지에 따른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병행, 사전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닭과 오리의 도축장 이동시에도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를 실시, 이동승인서 발급을 통해 거래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