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내년도 예산안 6187억 편성

전년도 대비 128억 증가

▲ 이건식 시장

김제시는 2018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5610억원 및 특별회계 577억원 등 총 6187억원 규모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 예산안은 제214회 김제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19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이는 2017년도 애초예산 6059억원 보다 128억원(2.12%)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3.83억원)이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79억원(12.01%)이 감소한 규모로 계상됐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637억원, 지방교부세 266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 보조금 2053억원,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 170억원 등이며,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 238억원 등 577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전년도 채무 조기상환으로 확보한 재정건전성을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반영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편성됐고, 그에 따른 일자리사업 등 정부정책 관련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그 결과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전년대비 105% 증가한 62억원 수준으로 편성됐고, 사회복지분야는 1456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 예산 중 노동 및 취약계층지원 예산은 20% 이상 증가 하여 편성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예산 반영으로 보건분야도 전년대비 23% 증가한 110억원이 편성됐고, 99회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문화 및 관광 예산도 25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밖에도 SOC 예산의 국가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송 및 교통예산과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이 각각 16%, 21% 증가한 279억원 및 52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건식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김제시가 될 수 있도록 복지분야를 위시한 모든 부분을 검토 하여 균형있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