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 305곳 개보수 완료

올 3월부터 6억4400만원 투입

전주시가 저소득층 300여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완료,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305가구를 대상으로 지붕개량과 벽체보수·보강, 부엌개조, 수세식화장실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복권기금(국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며, 올해 3월부터 6억4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단독주택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소화시설을 설치하는 형태로 사업이 확대된다.

 

시는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주택실사로 대상자를 발굴, 수혜가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신청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원내용을 보다 다양화하고 사업내용을 확충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집수리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