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다시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 생명을 최우선시하는 사회로 나가려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했다”면서 “그런데 1기 특조위는 박근혜 정권의 방해로 충분한 성과를 못 내고 강제 종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2기 특조위 구성이 가능하다”면서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사회적 참사 특별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지난 7월 24일부터 국회 앞에서 진행해온 피케팅을 이날로 마감했다. 피케팅에는 연인원 21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고 전교조는 밝혔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