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 겨울 기온·강수량 평년과 비슷"

올 겨울 전북지역은 평균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23일 전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17년 전북도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북지역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2월 상순에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기온은 평년(2.1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36.8㎜)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고,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3도·39.9㎜)과 비슷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