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영농폐기물은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자연경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소각으로 산불 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남원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수거 장려금을 A급 140원, B급 120원 C급 98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앞서 시는 영농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고 주변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공동집하장을 추가적으로 설치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 달 말 현재까지 수거된 영농폐비닐은 1311톤, 농약 빈용기는 36만4000개로 애초 목표를 상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