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생 소비자 경제교육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자 되기’를 주제로 소비자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시군지부의 전문 상담원 16명은 11월 20일 익산 삼기중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도내 54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청소년들은 소비생활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고 과시소비, 동조소비, 충동구매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소비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예비 사회인(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통신판매 등을 통해 화장품이나 어학교재를 강매하거나 무료 피부테스트, 설문조사 등의 기만상술로 사회적·경제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 소비자를 현혹하는 피해사례가 있어,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소비 가치관 확립을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