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 모색

건강도시협 등 100여명 / 국제심포지엄 연장 포럼

무주군의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28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렸다.

 

무주군 주최, 한국환경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와 유송열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가 ‘건강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영향요인’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 배성호 공원정책과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건축과 공원녹지’에 대한 내용을, 류스 류재현 대표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관련 주제들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정책학회 변병설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한승 군 의회 의원과 정경연 자연지리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태현 부군수는 “지난 8월의 국제 심포지엄과 연장선상에 있는 오늘 포럼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도시 무주,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 “무주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서 내실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역량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무주군은 2013년부터 △간접흡연 예방사업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등 군민들의 실제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