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의원, 군산지역 조선사업 지원 대책 마련 간담회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따른 군산지역 조선사업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4개 부처와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대책 점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등 정부 측과 금융권, 전북도와 군산시 관계자, 군산지역 조선소 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정부지원 대책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요청 사항이 전달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이 지난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수금 환급 보증(RG) 발급 한도를 기존 한도에 추가해 7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RG는 중소조선사가 국내외 물동량 발주 시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조선업계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지역 중소조선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여타 정책금융 당국 특히, 시중 은행들의 적극적인 조선 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