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대상은 외야수 이영욱(32)이다.
KIA와 삼성 구단은 29일 두 선수를 맞바꾼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두 선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려는 양 팀간 협의로 성사한 트레이드”라고 덧붙였다.
한기주는 2006년 KIA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 10억 원을 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좌투좌타인 이영욱은 2008년 삼성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8시즌 타율 0.245, 12홈런, 103타점, 173득점, 72도루를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KIA 구단은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춰 내년 시즌 활동도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