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절기 도로 설해대책 추진

남원시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설해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만매를 보급하고, 주요 도로변에도 모래주머니 2만매를 보급했다.

 

또 12개 노선에 결빙위험 안내표지판 26개를 설치했으며, 제설 장비 정비·점검도 완료했다.

 

시는 눈이 내리면 관내 간선도로 57개 노선(431.5㎞)에 제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하며, 19개 읍·면·동에서는 217명의 제설봉사대원들이 트랙터와 1톤 트럭용 제설기 217대를 활용해 합동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고기3거리~정령치~달궁3거리 구간(12㎞)을 도로 통제구간으로 지정해 차량교통을 통제한다.

 

이밖에 교차로, 교량, 경사가 급한 이면도로, 횡단보도 등도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도로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