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함께 즐기는 '이야기가 있는 발레'…청미르 발레단 '아빠가 들려주는 호두까기 인형'

1일 소리전당

▲ 청미르 발레단의 ‘아빠가 들려주는 호두까기 인형’공연 모습.
청미르 발레단이 ‘아빠가 들려주는 호두까기 인형’을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선보인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 을 원작으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곡을 쓴 작품이다. 주인공 ‘클라라’ 집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파티가 열리고, 삼촌 ‘드롯셀마이어’는 쥐 마왕과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100년에 한 번씩 부활하는 쥐 마왕이 크리스마스가 시작되는 새벽 12시에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것. 그날 밤 새벽 쥐 마왕과 호두까기 왕자는 전투를 벌이고, 호두까기 왕자는 은인인 클라라를 자신의 나라에 초대한다.

 

2008년 창단된 ‘청미르 발레단’은 우리 전통 이야기인 심청과 콩쥐팥쥐 등을 발레로 재해석해 공연해왔다. 201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새터민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맡아 새터민을 위한 발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