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열기를 잇는다.
전북 현대는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이 1일 전주지역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전주를 성화의 불꽃으로 밝힌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주자 선정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전주지역의 스페셜 ‘Achiever’(성취자)로 올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일군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을 추천하며 성사됐다.
현대차는 최 감독과 이동국이 ‘영혼의 사제’로 불릴 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스포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에서 동계올림픽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올림픽 성화봉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전북 현대와 전북도민을 대표해 올림픽 성공에 대한 염원을 성화에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전주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행렬에 95명의 주자가 나서 전주시내 일대 41.4km를 이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