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7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 수출현장의 우수한 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타 수출경영체와 공유하고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는 50농가가 지리산자락의 여름철 준고랭지 기상을 활용, 27㏊에서 연간 3500여톤을 생산해 11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생산량의 30% 정도를 일본, 대만, 호주 등의 국가에 수출, 35억원의 외화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운봉농협 APC에서 공동 선별해 연인원 5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