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익산시를 찾아 내년 전국체전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장애인체전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계획대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익산과 주 개최장소 등을 둘러본 대한체육회는 총평에서 “계획대로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면서 “그 어느 대회보다 장애인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는 등 전반적으로 체전준비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전국체전은 역대 체전과 비교해 예산이 적게 소요되는 경제체전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북도체육회와 익산시체육회, 익산시가 참여했고, 전북도 체전준비단은 뒤늦게 참석해 보고회가 1시간 가량 늦어져 눈총을 받았다.
익산시 김성도 전국체전담당관은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에서 당부한 사항을 반영해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