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 임산본 선생님의 정가를 향한 마음처럼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 뜻을 높이 받들고, 앞으로도 정가 발전을 위해서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사)정가보존회(이사장 임산본)가 지난 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한 제10회 지봉 임산본 전국정가경창대회 대상부 경연에서 류정임(55·대구) 씨가 장원에 올랐다.
류 씨는 우시조 ‘나비야’와 엮음지름시조 ‘창내고자’등을 불러 전라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대상부 최우수상(전주시장상·100만 원)에는 윤선희(56·전북 순창), 이상덕(70·경남 창원) 씨가 이름을 올렸다.
임환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가가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