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보름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임실경찰서는 4일 절도 혐의로 장모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15분께 임실군 관촌면 버스터미널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75만4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하려다 매표소 직원에게 들키는 바람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먹고 살기 어려워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