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생기 정읍시장, (주)이롬(대표 황성주·김종균)은 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이롬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2만400㎡(6167평) 부지에 180억원 투자하고, 25명 가량을 채용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생식과 두유, 면역 제품을 생산하는 건강전문기업인 이롬은 지난해 매출액 664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도 9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롬 김종균 대표는 “국내외 건강 음료의 수요 증가로 이번에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이롬은 앞으로 정읍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작물을 계약재배로 수매할 예정이어서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생물 등을 활용한 화장품 관련 사업의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어 추가 투자도 예상된다.
정읍=임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