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신규 채용인력 5명과 기존인력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치매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센터는 상담·등록·검진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해 치매안심센터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치매상담, 사례관리, 조기 검진 및 등록, 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국·도비 7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9500만원을 확보해 기존 보건소 부지 내 연면적 462㎡ 규모로 센터 시설을 확충, 내년 8월께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된 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쉼터와 치매가족카페 등이 들어서며, 치매노인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초기상담, 치매조기 검진, 1대1 사례관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