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읍·고창 지역위원회 위원장 재 공모에 나섰다. 민주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당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중앙당 조직국에 13일 오후 5시까지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정읍고창 지역위원장 재공모는 지난 9월 진행된 공모과정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수혁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지역위원장 공모 참여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의 고향이 정읍이고, 지역위원장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한편 민주당은 공모절차가 마무리된 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어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신임 지역위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