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린공원 치명자산성지 중바위 연말까지 3.5m폭 원형 전망대 설치

▲ 치명자산에서 내려다 본 전주 시가지.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승암산 기린공원(치명자산성지)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백순기)는 올 연말까지 5500만원을 들여 기린공원 치명자산성지 주변(낙수정2길 103-88 일원) 중바위에 3.5m 폭의 원형으로 된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전망대가 설치될 중바위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운치를 자아내는 곳으로, 기린봉에서 치명자산성지로 이어지는 중간 휴식처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치명자산성지를 찾는 등산객들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망대가 설치되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