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17일)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전북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11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2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 5~15㎝, 전북 내륙 3~10㎝로 예상했다.
11일 전주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낮 최고기온 0도, 익산 -5~0도, 진안 -7~-3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평년(최저기온 -3~-2도, 최고기온 6~7도)보다 낮겠다.
전북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6일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부터 매우 추운 날이 예상된다”며 “도민들은 건강관리와 시설물 동파 방지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