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8일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위치한 로컬푸드레스토랑 ‘순창 맛집’에 가정식 발효소스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으로 로컬푸드레스토랑에서는 ‘된장 돈가스 소스’를 활용한 요리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된 ‘된장 돈가스 소스’는 소스산업화 및 순창만의 독특한 맛이 담긴 소스를 찾기 위해 지난 9월 진행한 ‘가정식발효소스 발굴 및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스다.
순창의 전통 된장과 간장을 활용해 만든 소스로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특히 돈가스에 사용되는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는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에 전통 장류를 활용한 소스를 접목해 전통장류의 대중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술이전 시식회에 참석한 김미옥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장은 “된장 돈가스소스는 달콤한 맛과 함께 된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