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착착'

심원면 두어리 일원 40㏊면적 / 염생식물 이용, 철새쉼터 추진

고창군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약 71억 원을 투입해 살아 숨 쉬는 해양생태환경 조성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심원면 두어리 일원 폐축제식 양식장에 ‘친환경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다.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은 복원된 부지 중 40㏊면적에 자연천이 된 칠면초, 퉁퉁마디, 갯개미취, 나문재 등 염생식물을 이용해 철새 등 조류쉼터, 먹이활동 공간, 저서동물 서식처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오는 2019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