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도 멀리도 못하는 '온풍기'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여배우들이 가장 멀리하는 것은 ‘온풍기’!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가 극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온풍기의 바람이 피부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온풍기의 경우, 39% 피부수분도를 33%까지 끌어내렸고, 자동차의 히터는 10분만 쬐어도 수분도를 30% 아래로 떨어뜨려 피부 건강에 치명적이었다.

 

보통 피부수분도는 35~45%가 정상범위이다.

 

30% 밑으로 내려가면 각질이 일어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아무리 추워도 히터나 온풍기 바람을 맨살에 바로 닿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히터의 바람방향을 발밑이나 천장을 향하게 해서 뜨거운 공기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게 좋고, 실내에서는 온풍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틀어서 습도를 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