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전북체육 영광의 얼굴들이 선정됐다.
전북도체육회는 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체육대상과 전문체육·생활체육 등 8개 부문에서 ‘2017 전북도체육상’ 수상자 및 팀을 뽑았다고 12일 밝혔다.
체육대상은 올해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핸드볼과 펜싱 등 두 개 종목을 석권하고, 각종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이리중학교가 선정됐다.
전문체육 부문에선 원광대 김재환(배드민턴) 등 10명, 생활체육에서는 신철권 김제시축구협회 사무국장 등 10명, 학교체육은 익산 이일여고 김지호(탁구) 등 9명, 지도 부문에선 이경란 전주시체육회 등 21명, 공로 부문은 김민수 부안군체육회 사무국장 등 10명이 각각 뽑혔다.
또,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한 이용선 전북세팍타크로협회 회장 등 19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된다.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종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K리그 우승을 이끈 최강희 전북 현대모터스 감독 등 6명에게는 특별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북도청 박민수(체조)와 전국 소년체전 3관왕에 빛나는 전주 우아중 최지호(역도)는 각각 전북체육기자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7 전북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