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2일 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에서 38.1%의 지지를 얻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피겨퀸’ 김연아(13.4%)를 제치고 2015년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손연재(체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갤럽은 11월 8~28일까지 3주 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선수를 두 명까지 고르도록 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뛰어든 손흥민은 이번 시즌 7골(정규리그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