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발표식품과, 시설채소과 등 총 4개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시설딸기과는 딸기 화아분아 검경실시로 정식시기를 판단하고 병해충방제 및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을, 소셜마케팅과는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기술을, 발표식품과는 전통발효 식품 상품화, 시설채소과는 토양환경 및 시설환경 개선 등을 교육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시설채소과 전준기씨(봉동) 등 7명이 공로상이 수상했으며 10개월 동안 단 한 번의 결석없이 수업에 참여한 시설딸기과 김상윤씨(운주) 등 9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박성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