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공모에서 정읍시가 ‘중심시가지형’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정읍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떡·차·면·술)으로 살리는 시민경제도시, 정읍’을 비전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사업은 크게 △지역특화산업 육성 △원도심 활력 증진과 일자리 창출 △메이플케어 행복정읍 기반 구축 △역량 강화와 상생기반 구축사업을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성동 제일은행옆에 현장지원센터도 설립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과 도시재생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창안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며 주민역량을 높여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시와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발굴한 사업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며“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하면서 지역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