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가 해야 할 일과 귀농귀촌인의 자세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호남사회학회 진양명숙 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74개 단체를 조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갔다.
진 연구원은 “진안에서 귀농귀촌인동아리가 가진 의미는 특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범사례로 남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진안에는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두드러진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데 대다수가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지역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한 열망이 단체를 설립하는 수준으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