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임석진 선수가 지난 18일 모교인 신풍초등학교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군산신풍초, 서울 이수중,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2016년 2차 1라운드로 SK와이번스에 입단, 우타 거포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는 임 선수는 자신에게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준 군산신풍초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야구공, 배트, 장갑 등의 용품을 전달했다.
임석진 선수는 “어린 시절 나도 어렵게 야구를 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후배들이 감독님 말씀 잘 듣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해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